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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비 72] 오바라 유이토/ 키시다 타츠야 (토와, 밤바 크로스토크)글 2019. 10. 29. 17:30
*의역은 본문의 일본어를 같이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히로비72, 96p~99p
*히로비72는 6월7일 발매되었습니다.
*유이토의 말은 초록으로 타츠야는 검정색으로 표시합니다.
오바라 유이토 (토와/류소우그린) 키시다 타츠야 (밤바/류소우블랙)
형이 자랑인 토와(류소우그린)와 동생 생각뿐인 밤바(류소우블랙).
류소우족이 사는 마을에서 100년이상 앞서 마을을 떠났고 서로를 향상시켜온 형제의 관계성과 서로에 대한 생각을 오바라 유이토군과 키시다 타츠야군이 펼쳐본다. 형제감을 내기위해 신경쓰고있던 것이 연기하는 두사람에게 가져온 화학반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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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와와 밤바에겐 밝혀지지않은 비밀이 잔뜩있지
우리들도 모르는 것 투성이이지만 상상을 해볼순 있어
공유해온 시간들만 생각해도 유대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으니까
토와는 170살쯤이고 밤바는 300살 초반일까...?
코우네랑 달리 빨리 마스터랑 헤어진 것 같고 100년이상 둘이서 지내왔다고 생각해
그렇게 생각하니, 토와가 얼마나 밤바를 신뢰할지 상상이돼 토와는 사람으로서 사는 방식도 전사로서 사는 방식도 밤바 밖에 모른다고해도 될테니까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고있고 가까이 있는 것을 당연하게 인식하고있지. 그런데 밤바는 그만 알고있는게 있는 것 같네.
7화에선 '넌 아무것도 몰라'라는 대사가 있었지, 분명 토와가 철들기 전에 뭔가 중대한 일이 일어난 걸꺼야 같은 류소우족 동료에게도 마음을 열지 못할정도의 무언가가.
토와는 아무것도 모르니까 소꿉친구 세명(코우, 멜토, 아스나)에게 마음을 열어버리게 되버렸지만
코우네랑 만난 후로 토와는 변했지.
호기심이 왕성한 토와에게 있어선 코우같은 밝은 캐릭터나 토와에 대항하는 인물의 출연이 흥미를 북돋우는게 있어. 세명의 인연도 그렇지.
눈 앞에 있는것에 직진하게되는 토와는 기분이 퓨어해져. 현시점에 밤바와 세명을 이어주고있는 것도 틀림없이 토와이고.
토와로서는 밤바도 세명과 사이가 좋아졌으면 하는데...
그래?
선을 긋고있는 밤바를 보고 '세명과 친해지면어때?' 라고 말해보고싶은데 자연스럽게 비켜가버려.
밤바는 솔직하지 못하지(웃음)
코우를 아직 신뢰할 수 없어?
어려운거야. 코우 주변에 사람이나 기사룡이 모여드는걸 눈으로 보고있고 그 이유도 알아가고있어. 자기보다 굉장한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느낌도 어딘가에 있고. 그치만 말하면 지는거니까 입밖으로 내고싶지않아, 라는 현상?
츤데레계!?
(폭소)
밝혀지지않은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 그렇게 만들어버리고 있는걸까?
밤바에게도 토와처럼 순수한 때가 있었을거야 그런데 과거의 사건이 그를 변하게 해버린거겠지. 토와에 대해 엄격해진 것도 자신의 전철을 밟지않았으면한다는 마음이 있어서이지 않을까......라고 추측하고있어.
밤바의 과거 엄청 신경쓰여!
「진심으로 와라」 라고 말해주는건 타츠형이 처음이었어 ― 오바라
토와의 형 사랑, 밤바의 동생 사랑
토와는 밤바를 어떻게 생각하고있어?
자랑스러운 형. 이때다 싶을 때 의지가 되니까, 밤바의 늠름한 모습을 볼때마다 '역시 우리형!' 이라고 감탄하고있어.
의지해주고있으니까
밤바가 동생을 사랑하고 있으니까말야. 6화에서 토와를 살릴 방법을 크레온에게 캐물으려고 갔었잖아. 그외에도 요소요소에서 토와에 대한 사랑이 전해지는걸. 그러니까 토와도 밤바가 말하는걸 순순히 듣고 '가자' 라고 하면 졸졸 따라가버리지.
귀여워!! 근데 빈틈없네(웃음)
(폭소)
토와는 밤바의 어떤점이 좋은거야? 이 기회에 들려줘.
다섯명 중에서 혼자만 분위기가 다른점일까. 소꿉친구 셋이서 와와~ 하고있어도 '나는 섞이지않을거야'라는 듯이 거리를 두고있는부분? 친밀감을 내보이지 않는달까 가까워지고 싶지않다는 느낌을 내는게 밤바답고 정말 좋아. 그런 밤바를 영상으로 보고 '너무 어두웠나?'라며 신경쓰는 타츠형(키시다)과의 갭도 재미있어(웃음)
어쨌든 토와는 밤바를 엄청 좋아한다! 라는 것만은 알았어(웃음)
응. 정말좋아. 그치만 안타깝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어.
그래?
밤바는 힘을 다 내보이지않으려고 하고있잖아. 사실은 강하니까 좀 더 무쌍해도 될텐데 라고 토와는 항상 생각하고있어.
밤바가 다 내보이지않으려는건 토와를 위해서니까.
무슨뜻이야?
밤바에겐 토와 밖에 없으니까. 그건 토와도 알고있지?
응.
마을을 나온 후, 어떤 이유가 있어서 밤바는 주위에서 점점 사람이 줄어갔고 남은 가족은 토와밖에 없어. 그러니까 토와를 향한 마음은 무조건적인 사랑이된거야. 사랑밖에 없다고 할수있지.
분명 상당한 각오로 토와를 키워주고있는거네.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정신차리고보니 동생인 토와와 단둘뿐이었다. 그렇다면 동생에게 모든 마음을 다 할 수 밖에 없잖아!
위험해...... 나, 지금 감동했어.
근데 그게 뒤집어 생각해보면 토와가 밤바의 약점이라는거지.
(확 와닿았다) 알 것 같아.
조금 머리가 좋은 적이라면 밤바를 약하게 하기위해 토와를 인질로 잡으려하겠지, 지금까지 그런일이 있었을테고. 코우네와 만났을 때도 가까워지게 하고싶지 않다고 생각했고. 우리가 따로 행동하면 토와가 적에게 노려질 가능성도 높아지고 실제로 5,6화에서 토와가 위험에 처해졌지. 결과적으로 밤바는 마이너소어를 쓰러트릴 방법을 찾게되었고.....
굉장한 관계성. 완벽한 형제!
그 형제감을 이제부터 둘이서 좀 더 내보이지않으면 안돼
어떻게하면 형제감을 낼 수 있을까 둘이서 잔뜩 이야기했었지.
'대사에 드러나지않은 부분은 연기에 끝까지 집착하게돼' 라고, 어디서 눈을 마주쳐야할지 같은거.
뭔가를 볼 때도 형제가 같이 본다거나.
그리고 등을 맡긴다는 느낌. 나는 토와 외의 누구에게도 등을 맡기고 싶지않다는 마음을 말없이 연기로 내보이려하고있어.
움직임이나 몸짓으로도 형제감을 더 보이고싶네.
연기하는 우리들도 점점 형제가 되어간다 ― 키시다
연기하는 둘의 관계성
형제감을 내기위해 최근에 한거 기억하고있어?
존댓말 그만둬!
유삐(오바라) 처음엔 모두한테 존댓말썼었지.
타츠형은 10살 연상이고, 연기자로서도 선배니까 반말같은건 쓸 수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래도 '타츠형'이라고 부를 수 있게 됐을때부터는 적극적으로 다가가게되었어.
나는 누구보다도 유삐를 내버려두고있지만(웃음)
(폭소)
그게 유삐는 연기자들 중에서도 정신연령이 높고 따라와줄 의지가 있다는걸 알았으니까.
신뢰해주고 있는거야?
물론이지. 유삐는 어때?
나는 타츠형한테 모든걸 맡길 수 있으니까! 타츠형의 연기에 대한 고집은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고 배울점도 많아. 그러니까 좀 더 같이 연기하고싶어.
나도 유삐한테서 자극 받고있어.
진짜? 진짜로!?
그 증거로 점점 하기 쉬워지고 있으니까. 특히 거리가 좁아졌다고 느낀게, 8화에서 액션을 하면서 변신을 하는 장면. 둘이서 맞추지않으면 안되는데 잘 맞지않아서 '확실하게해!'라고 독한어조로 말한게 있었지.
내 움직임이 작으면 뒤의 타츠형이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웠었지
거리감이 멀거나 신뢰하지않는 상대였다면 말하지않고 어떻게든 했을거야. 그렇다고 일부러 그런건아니지만, 엄하게 말한 순간 '난 이녀석과 확실히 마주보며 연기하고있어'라고 느끼게됐지. 순간의 행동으로 자신의 본의를 알게됐달까. 그 후에 메일로 사과했지만 한번 더 사과할게. 미안.
난 하나도 신경안쓰고있어. 오히려 말해준 편이 내 경험치도 오를거라고 생각해. 7화의 상대하는 장면 촬영에서 '진심으로 와라'라고 말해줬잖아. 그런 말 해준건 타츠형이 처음이었으니까 흔들리지않고 진심으로 부딪힐 수 있었어.
연기하는 우리들도 점점 형제가 되어간다고 생각하지않아?
응. 지금 엄청 실감하고있어.
이참에 고쳤으면 하는 부분 말할까?
고칠점 같은거 없어! 스타트 당초, 그것도 처음 역할 얘기를 할 때부터 좋은 점 밖에 보이지않았어.
같이 초밥 먹으러 갔을때?
둘이서 와사비를 뺀 초밥을 먹으며 형제 얘기를 한 후, 타츠형이 지금까지의 연기경험을 열정적으로 말해줬지. 그게 발단이되서 나는 키시다 타츠야라는 사람을 좋아하게되었어.
호감도 올리려고 하는거야?(웃음)
아, 그거!! 단점 포인트가 있었다(웃음). 타츠형은 금방 '호감도 올리려고' 라고 말하지?
(폭소하며)''형'이라고 부르지마, 약았어(あざといから!)'라고 말한 기억이있어. 대본상의 호칭인데(웃음)
아- 후련해졌다(웃음) 타츠형도 고쳤으면하는 부분 말해.
그렇네, 유삐는 좀 너무 진지하다고 생각해. 여자애랑 말해본적 있어?
여자애랑 대화하는거 서툴러
무슨 얘기를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
응......
와, 질러버렸다. 고쳤으면 하는 점 말하는걸로 유삐에 대한 호감도를 올려버리다니!
(폭소)
뭐, 이런 느낌으로 끝까지 형제감을 내보자고.
응, 시청자분들께 사랑받는 형제가 되고싶어! 나는 형제의 과거나 밤바가 속에 담고있는 마음이 드러날 날이 기대돼.
형제에피소드가 돌아오는게 기대되네. 코우네만으론 해결되지않아서 우리 둘의 콤비네이션이 없으면 쓰러트릴 수 없는 마이너소어가 있다면 재미있겠다. 예를들면 '밀니들타이거랜스'는 어때?
좋네! 합체하고싶어!! 밤바는 계속 형으로 있어줬으면해 떨어지고 싶지않아. 현재는 토와가 밤바한테서 멀어지는 느낌이 있지만 연기하는 나로선 언제까지나 토와를 좋아해줬으면 좋겠고 언제까지나 돌봐줬으면 좋겠다고 바라게돼.
유삐가 생각하는 것 처럼 자유롭게 해도 괜찮아 밤바로서도 키시다로서도 전부 서포트해줄테니까.나도 유삐에게 서포트 받고있으니
응! 앞으로도 잘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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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밤바가 토와를 생각한다고 할때마다 쓰이는 한자가 '想い' 인데 단순히 생각하는 마음이라는 뜻(思い)이 아닌 사랑하는 상대, 정말 소중한 상대를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뜻 입니다.
읽으면서 '思い'가 한번도 안나오고 전부 '想い'로 적혀있어서 제 심장이 터져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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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 토와 형제 사랑한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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