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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소우쟈 캐릭터북] 오바라 유이토/토와 인터뷰
    2019. 10. 30. 12:11

    *의역은 본문의 일본어를 같이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북 19p

    *류소우쟈 캐릭터북은 8월7일 발매되었습니다.

     

     

    토와/류소우그린

    AGE ?

    BIRTHPLACE 후지산 밀림의 류소우족 마을

    LIKE 형 밤바, 싸워서 강해지는 것, 개

    HATE 지는 것

    HABIT '헤헷'하며 자만스럽고 호전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

    PATNER 타이거랜스

    PROFILE 형 밤바와 함께 류소우족 마을을 떠나 여행을 해왔다. 자신의 전투능력, 가진 스피드에 대해선 보통이상의 자신감이있다. 직감적 판단이 빠르고 코우네에게도 종종 날카로운 지적을 하고있다. 지기싫어하며 코우에겐 여러가지로 반발했지만 점차 신뢰하게되었다. 밤바의 강함엔 절대적인 신뢰를 보이고있다. 자신들의 마스터에 대해 별로 기억하는게 없는 듯 하다.

     

     

     

     

     

    스피드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진 토와/ 류소우그린

    하지만 싸움 속에서 스피드만으로는 적의 계략에 맞서 이길 수 없다는걸 깨달았다. 그런 토와의 성장을 소중하게 전하고싶다는 오바라 유이토군. 함께하는 연기자들이나 스태프진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현장이 즐거워 어쩔 줄 모르겠다'고 한다. 오바라군이 어떤식으로 토와에 임해왔는지 돌아본다.

     

     

     

    토와의 '많은 것'을 보여주고싶다

     

     19, 20화는 토와에게 있어서도 저에게 있어서도 정말 소중한 이야기입니다. 평소 의지해왔던 형(밤바)이나 함께 사태를 해결해온 동료들이 붙잡혀버린 상황에서 '혼자서 어떻게해야 좋을까'하는 망설임. 그런 묘사는 지금까지의 토와에겐 없었으니까요 그렇지만 카미호리우치 감독과 '모두 이런 느낌으로 잡혀있고, 토와는 지금 이런 상태. 그러니까 이렇게 나타내자' 라고 행동이나 표정을 상담하며 연기했습니다.

     토와는 그 전에, 멜토에게 '빠르기만 해선 안되니까 머리를 써'라고 들었을 때 화내며 '뭐야!' 하고 반발 했어요. 그렇지만 막상 혼자가되니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죠. 자신의 힘의 부족함을 통감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서 고민하고 멈춰버리지만 열심히 자기 형을 찾는 쿄헤이의 모습을 보고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야'라고 정신차리죠. '머리를 쓰면 어떻게든 되는걸까' 하며 생각해낸 아이디어를 살려 모두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토와가 현격히 성장을 이룬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도 굉장히 기뻐서 고마웠던 전개입니다. 연기하는 보람이 있었고 20화를 촬영하고 더욱더 연기가 즐거워졌습니다. 배우로서 저의 한단계 성장시켜준 에피소드라고 생각합니다.

     촬영이 시작된 무렵부터 츠타씨(류소우 그린 역)도 토와의 밝은 캐릭터를 보여주셔서 저도 츠타씨가 가르쳐주신 스텝을 변신전에 집어넣었습니다. 토와는 소꿉친구 세명(코우, 멜토, 아스나) 보다 앞서 형과 함께 류소우쟈를 해오고있었기 때문에 전투실력도 세명보다 좀 더 위라고 생각합니다. 츠타씨도 '헤헷'하고 자만스럽게 하기도 하며 강함에서 오는 여유나 즐겁게 싸우는 면을 표현해주고 계십니다. 그게 정말 토와다워서 변신전에도 약한모습을 보이지않으려 유의하고 있습니다. 

     토와는 많은 감정, 많은 얼굴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5화에서 사나에씨가 나왔을 때 처음으로 사람을 생각해 행동한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형과 조금 다른 생각이 되어버렸지만 그래도 '그래선, 사나에가 말한 그대로야!'라며 자신의 의사를 전하려고한 장면은 특별히 소중하게 연기했습니다. 토와가 밤바를 향해서 자신의 의사를 주장하는건 의외로 없는데 거기다 독에 고통스러워하며 필사적으로 전하지않으면 안되니까. 타츠형이나 모두가 협력해서 그 곳의 분위기를 만들어줬기에 자연스럽게 감정을 넣을 수 있었고 힘껏해낼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의 토와와는 조금 색다른모습이 되지않았을까요. 토와의 여러가지 표정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된 장면이었습니다.

     9화에서는 토와 특유의 밝고 정직하고 건방진 캐릭터가 확실히 표현되었다고 느꼈습니다. 게다가 단지 '강해지고싶어' 라고 바라고있는 것도 굉장히 토와다워서 최강의 형이 있기에 자기도 강해지지않으면 안돼, 형을 따라잡고싶어. 그러니 그런 소원을 가지게 된거겠지요. 그렇지만 싸움을 즐기며 수행해온 것이 에스컬레이터가 되어 전투광 같은 상태가되어 결국 마이너소어까지 불러내고 말았습니다. 재미있었지만 그만큼 후시녹음이 어려웠어요(쓴웃음)

     

     감독과도 많은 상담을 했습니다. 조금 즐기며 싸우는 부분부터 서서히 텐션이 올라가는 모습을 어느정도 조절하며 표현하는 것이 좋을지. 마지막에가선 눈 앞의 적을 쓰러트리는데 집중해있어서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를 정도로 소리쳐도 괜찮아' 라고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방송을 보니 '상당히 날뛰고있구나'라고 생각한만큼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인터넷에서도 '광기가 나왔어' 라고 써주신 분이 계셔서 '다행이다, 잘 전달됐구나'하고 안심했습니다.

     13화는 처음으로 토와와 밤바의 과거의 일, 둘의 마스터의 이야기가 나온 화입니다. 나카코시 노리코씨가 연기해주신 카리노가 마이너소어를 낳아버렸고, 거기다 완전체가 되어 쓰러트리면 마스터에 대해 알려준다고 말해서 '완전체가 될때까지 쓰러트리면 안돼, 마스터에 대해 제대로 알아내지 못하면 안돼' 라는 대사는 토와의 마스터에 대한 감정이 흘러나와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13화의 마지막 부분도 인상 깊었고, 카리노가 또 등장하는게 아닌가하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때 겨우 둘의 마스터의 일이 밝혀지는게 아닐까...하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20화도 13화가 있었기에 된 전개라고 생각합니다. 가이소그가 나타난 장면에서 토와 자신은 가이소그를 모르기 때문에  '누구일까' 하고 이상히생각합니다. 거기다 형으로부터 들은 마스터의 말을 가이소그가 알고있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직 밝혀지지않은 부분에 관계되어있는 연기이기에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츠타씨와 함께 여러가지 생각해서 집어넣었습니다. 감사하게도 류소우그린의 촬영이 먼저였기에 앞의 느낌이라던가 손을 사용한 표현을 더해서 츠타씨가 나타내시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에는 표정이 없지만 표정이 전해져오는 연기여서 이걸 변신해제 후의 내가 이어가지않으면 안되겠구나 하고 기합이 들어갔습니다. 2인3각으로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어간다는 든든함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앞으로를 생각해서라도 토와와 밤바의 과거 이야기는 소중히 다루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가이소그가 마스터라면 멋있겠네' 라고 상상하고있지만 스태프분들은 전혀 힌트를 주지않으시기에 신경쓰여서 어쩔 줄 모르겠네요(웃음) 어떻게 그려나가지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토와네의 과거와 마스터의 이야기가 나왔을때 소중히 연기해서 토와의 기분을 모두에게 전하고싶다고 생각합니다.

     

     

     

    토와의 기분을 표정뿐만 아니라 움직임으로도 표현하고 싶다

     

     

     

    배우는게 즐거워!

     

    돌이켜보면 촬영이 시작됐을 당시에는 토와라는 인물에 대해 '어떤 캐릭터인걸까'라고 생각하며 토와에게 기대는, 토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의식하고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토와라면 이런 움직임을 보이지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명 제 안에서 토와라는 캐릭터가 확실하게 잡혔기 때문에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게 된거겠죠.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부분이이었지 않았나 합니다.

     계기가 된것은 13화였습니다. 토와와 밤바의 이야기였기에 감정도 좀 더 강하게 넣었고 무엇보다 멋진 선배를 게스트로 맞을 수 있었으니까요. 나카코시씨의 연기를 보는 것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있었고 토와와 밤바의 대화의 주고받음도 이전보다 좋았고 와타나베 감독으로 부터도 '상대의 연기를 받고 토와는 이렇게해' 라는걸 생각하며 연기할 수 있도록, 이라는 애기가 있었기에 상대와의 연기를 좀 더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촬영현장에서 밤바와 카리노의 대화를 보며 타츠형이 평소의 타츠형이 아닌, 다른 공기를 느꼈습니다. 이렇게 현장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서로의 연기에 이끌고 이끌릴 수 있구나하고 정말 공부가 되었습니다.

     그 장면은 현장의 모니터로 보고있었는데 평소에도 그렇게 모두의 연기를 보고 있습니다. 대본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연기가 나오곤해서 공부가 되기에 일부러 보려고합니다. 현장은 당연히 배울 것이 많고 매일 즐겁습니다. 

     액션도 좀 더 실력을 높이고싶고 크랭크업까지는 백덤블링을 할 수 있게 됐으면 합니다. 그리고 처음엔 잘랐다, 피했다, 하는 움직임을 해내는데 급급해서 하나하나가 이어지질않았습니다. 그래도 최근엔 하나의 흐름으로 움직이는 가운데 영상에서 속도감이나 멋진모습으로 보일 수 있도록 된 것 같습니다. 이만큼 액션을 할 기회는 별로 없을테고 제대로 익히게되면 배우로서도 큰 수확이 될테니 기대가됩니다.

     앞으로도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마스터에 대한 것이나 여섯명의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 저는 전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의 눈물이나 분노, 증오같은 어두운 감정도 포함해 토와의 여러가지 감정을 더욱 선명하게 연기하고 여러분에게 전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표정뿐만이 아니라 움직임으로도 나타낼 수 있도록하거나 아직 성장할 수 있는 부분은 많이 있을겁니다. 부디 기대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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