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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우쟈 캐릭터북] 이치노세 하야테/ 츠나 케이토/ 오사키 이치카 ( 코우, 멜토, 아스나 크로스토크)글 2019. 11. 1. 19:29
*의역은 본문의 일본어를 같이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북 36p~39p
*류소우쟈 캐릭터북은 8월7일 발매되었습니다.
*색구분은 이치노세, 츠나, 오사키 입니다.
이치노세 하야테 (코우/류소우레드) 츠나 케이토 (멜토/류소우블루) 오사키 이치카 (아스나/류소우핑크)
함께 나고 자란 코우/류소우레드, 멜토/류소우블루, 아스나/류소우핑크 는 구석구석 강한 유대와 소꿉친구로서의 공기를 느끼게한다. 연기하는 이치노세 하야테군, 츠나 케이토군, 오사키 이치카씨는 서로의 어떤부분에 매력을 느끼고 자극을 받는 것 일까.
케이토와의 사이좋음이 연기에도 반영되고있다 ― 이치노세
넘치는 소꿉친구 사랑
세명의 소꿉친구애나 유대가 특별히 드러난, 드러낸 장면은 어디라고 생각해?
예를들면 6화의 코우랑 멜토가 해독제를 만들기 위해 마이너소어를 찾으러 나간 장면. 라보에 남은 아스나가 밤바에게 '포기하기엔 아직 일러' '나는 둘을 믿어' 라고 말한 장면일까.
나는 11화에서 디메볼케이노랑 대면해서 멜토가 퀴즈에 대답하려는 장면. 토와랑 밤바는 '다섯명중에서는 멜토가 적임자겠지' 정도의 느낌인데 코우랑 아스나는 '멜토라면 절대 대답할 수 있을거야' 였어, 기대가 무거워 (웃음) 계속 함께 자라왔기에 그런거겠지 라고 생각했어.
나는 13화, 본심을 말해버리는 빔을 맞은 아스나가 전투 중 인데도 멜토한테 '무슨일 있을 때마다 '안돼'라고 하는거 그만둬줄래?!' 라고 다그쳤지(웃음) 당황한 코우가 사이에 끼어들었지만 멜토도 아스나도 어색한 분위기가 되버렸어.
그 후에 라보에서 아스나가 '딱 한번만 더 본심 말하게해줘' 라고 했잖아.
코우가 말리지만 아스나는 계속해서 평소에 말하지 못했던 멜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말로 꺼냈지. 그 일련의 대화가 세명의 호감가는 부분이라고 느껴주신 분들이 많지않을까.
라보의 장면은 셋이서 어떻게 연기할지 얘기해서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는게 많지. 13화라면 모두의......
과자 장면!
아스나가 과자를 먹고있었는데 코우가 먹으려고해서 막은 장면이지, 대본엔 없었지만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해서 둘이서 해봤지.
아스나는 자주 과자를 먹고있어서 먹보 캐릭터가 되어가고있어(웃음)
라보의 장면은 거의 과자를 가지고있고 대본에 'oo를 먹고있다'라고 적혀있을 때도 많아. 스스로도 점점 더 가지고있고(웃음)
아스나의 먹보 캐릭터는 회를 거듭하면서 강조되고 있는데, 시작 무렵에서 캐릭터가 가장 많이 바뀐 게......
멜토!(웃음)
자각은 있어(웃음) 괴롭힘당하는 캐릭터가 정착하기 시작했어. 좀 더 쿨한 느낌이었을 텐데.
부정적인 부분도 전면에 나왔지.
포기하는 캐릭터라는 걸까(웃음)
냉정히 생각해서 부정적......아니, 현실주의니까. 현실을 직시하고 있는 거지 포기하고 있는 게 아냐!
코우는 계속해서 '생각보단 행동' 이라고 하는데, 그게 중요할 때도 있겠지만 전원이 그렇다면 위험하겠지. 멜토같은 신중한 사람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맞아, 팀은 밸런스가 중요하지.
멜토는 어느쪽이냐면, 시청자의 시선을 가진 캐릭터일지도.
확실히. 주변에 코우 같은 저돌맹진타입이 있다면 대개의 사람은 멜토처럼 신중하게 생각할테니까, 친해지기 쉬울지도. 그래서 괴롭힘당하는걸까.
티라미고에게선 일부러 이름을 틀리게 불리고 말이지(웃음) 그 대화 흐뭇해지고 좋아.
7화에서 티라미고가 처음 말했을 때 틀리게 불렸었지, '나루토'라거나 '솔트'로. 그랬더니 19화에선 몇번이고 틀리게 불리고 더해서 '싫어'까지 들었어!
티라미고를 연기하시는 오구라씨가 이름 틀리는게 재미있어서 멜토한테 얽매이게 됐다는 것 같은데, 12화에서 다리를 씹고는 했지. 그 느낌이 대본에 반영되어서 티라미고가 멜토를 '싫어'라고 말하는 흐름이 된거 아닌까.
티라미고와의 연기는 어려움이 있지. 물리적인 거리감이나 마주보는 위치관계같은게
옆을 걷고있으면 꼬리에 맞게되지(웃음) 그렇지만 오구라씨는 세명이 얽히는 걸 생각해서 아이디어를 내주시니까 우리들도 연기하기 쉬워.
오구라씨 덕분에 티라미고의 캐릭터성도 세명이 연기의 폭도 넓어졌다고 생각해.
이치카의 노력을 느껴서, 나도 힘내야된다고 생각해 ― 츠나
멜토와 아스나는 '둘이서 하나'
코우의 명장면을 꼽는다면 1화부터일까. 탱크죠를 노려보면서 변신하는 장면이나, 하야테는 필사적이 되어있는 장면이 굉장히 어울려. 5,6화에서 탱크죠에게 맞서는 장면도.
맞아, 맞아.
매회 전력으로 싸우고 있지만 구석에 몰려 필사적이되면 좀 더 돋보인달까. 모두가 필사적인 장면에서도 코우는 독보적으로 빛나. 그런 부분이 좋아
멜토의 인상적인 장면은 여럿있지만......
내가 좋아하는건 얼굴장난(顔芸)(웃음) 본인이 재미있으니까 코믹한 장면을 맡았을 때 보다 재미있게 할 수 있어. 최근에는 19화에서 멜토와 티라미고가 복도를 뛰지않고 서두르려고 경보처럼 걷는 장면. 후시녹음 때 보고 재미있게하는걸 잘하는구나라고 생각했어.
츠나 케이토의 요소가 짙었다는 느낌도 들지만(웃음)
그 장면은 사실 30테이크 정도 찍었어. 고생한만큼 재미있었다고 해주니 다행이다.
웃음이 있는 장면은 그 사이가 어렵고 잘할 수 있는게 부러워. 난투장면도 잘하고말야. 영상에서 보면 형태가 잡혀있어서 예뻐. 여러방면에서 센스가 좋다고 생각해.
감사합니다(부끄러움)
멜토의 베스트씬을 꼽는다면, 영화의 중반부터일까
알겠어!
멜토가 레드의 역할을 담당해주는 장면이 있어서 감격했어. 코우를 찾는 장면도 촬영을 가까이서 보고 심금을 울렸다고 할까 울뻔했어.
기쁘네(부끄러움) 지금 이야기해서 떠올랐는데 세명이 모였을 때 코우가 선두에서 이끈다면, 코우가 없을 땐 멜토와 아스나 중에서 누가 이끄는걸까. 나는 멜토라고 생각하지만
행동으로 옮기는건 항상 아스나가 빠르지?
그렇구나.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서 이렇게하자고 정하는건 멜토지만 한발짝을 내딛는건 아스나이려나.
아스나랑 멜토는 '둘이서 하나'라는 느낌이 있지 코우도 넣으면 '셋이서 하나'가 되지만 (웃음) 코우는 혼자서 뛰쳐나갈 때가 많으니까 멜토랑 아스나는 둘이서 하나라는 이미지가 있어.
(이치노세,츠나)그렇네!
하야테가 내몰려 필사적이되면 더욱 빛나 ― 오사키
질투하는 포인트
아스나의 인상적인 장면은 아까 말한 13화의 마지막 장면. 멜토에게 '평상시에는 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는 본심'을 밝히는 부분이 좋았어.
나는 10화. 단독으로 행동하고 혼자서도 포기하지않고 싸우고있었지, 평소이상의 정의감을 불태우며 열심냈던 아스나를 볼 수 있어서 인상에 남았어.
와이즐한테 폭발했었지(웃음) 변신장면은 멋있었어 '류소우체인지!'를 외치는 목소리가 힘이 넘쳐서.
나 평소에는 목소리가 낮아서 아스나로 있을 땐 조금 목소리를 높여내려고 의식하는데 그 때는 아무생각없이 있는 힘껏 목소리를 냈지.
그 때의 아스나는 평소의 상태가 아니었으니까, 그걸로 된거아냐?
변신때의 외침같은건 후시녹음의 하야테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해. 안정되어 있으니까 의지가 되고 하야테랑 같이 수록하면 안심하게돼
나도 의지하고 있어
기쁘다...... 눈물 날 것 같아.
진짜 눈가가 촉촉해(웃음)!
조금이야(웃음)
하야테의 후시녹음, 케이토의 난투장면의 아름다움이나 액션센스는 연기자로서 질투하게되는 포인트야. 나는 운동신경도 나쁘고, 액션 센스도 없어......
이치카에게도 질투하게되는 포인트는 있어. 먼저 귀엽기 때문에 용서되는 부분이 있어서 부러워(웃음)! 연기자로서의 재주도 내가 보자면 뭐든지 잘 소화해내는 걸로 보여. 운동신경이 나쁘다곤 하지만, 잘 연습해서 마무리하고, 영상에서 보면 액션도 모양이 잡혀있어. 케이토도 서있는 모습이 잡혀있는 것 같아. 나는 '어떻게 서있어야 좋을까' 너무 깊게 생각해버리지만 그런 고민이나 낭비되는 힘이 느껴지지않게 계속 서있는게 멋있어. 손재주가 좋은 것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자기의 신체를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높다고나 할까.
목소리도 좋지. 알아듣기 쉬워.
처음 듣는 소리인 것 같은데
멜토는 설명하는 대사가 많으니까. 코우의 말은 '무슨 소릴하는거야?'라며 흘려들어도 문제없지만......
아니아니, 설명은 흘려들으면 안되잖아(웃음)!
멜토랑 비교하면 괜찮아(웃음) 그렇지만 멜토는 나레이션이 없는걸 보완해주는 역할이 크니까,목소리가 알아듣기 쉽다는건 중요한거라고 생각해.
멜토를 연기할 때는 약간 목소리의 톤을 낮추고 있는데, 그렇게 칭찬해준다면 평소에도 낮출까.
(이치노세,오사키)평소엔 상관없잖아(웃음)
앞으로도 셋이 사이좋게
크랭크인 할 때부터 세명이서 촬영해왔고, 케이토와는 남자여서 그럴까 특히 더 사이가 좋다고 느끼고 있어. 그게 연기에도 좋은 쪽으로 반영되어서 코우네의 관계성이나 소꿉친구감을 잘 표현해낸다고 생각해. 앞으로도 부디 사이좋게 지내고싶어. 잘 부탁합니다.
이쪽이야말로 잘부탁해!
이치카는 류소우쟈에서 유일한 여성 캐스트지만, 남녀의 차별없이 친해게 지내주고말야 깨달은 부분을 말해주고 내 의견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줘. 무슨 일이 있어도 이상하게 끌고가지않고 좋은 의미로 깔끔하게하고, 너그럽고, 거기다 도움받기 일수야. 앞으로도 말하고싶은건 말하면서 기분좋게 촬영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물론이지!
하야테와는 오디션때부터 함께 있었으니까 운명이랄까...... 좋은 말이 떠오르지않지만.
운명이라니 엄청 좋은 말 아냐?(웃음)
너무 직구인 것 같아서(웃음) 역시 운명인걸까. 운명의 사람을 만나서 기뻐. 서로 연기자로서 커리어가 짧고, 미숙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렇기에 절차탁마하며 앞으로의 촬영도 열심히 해나가고싶어. 다시 한번 잘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이치카는 노력가이고 지기 싫어하지 그게 얼굴에 드러나서 '지금, 속상해하고 있구나' 하고 알때가 있어. 스스로 서툴다고 말한 액션을 충분히 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고생하고있는게 전해지고 과제를 극복하려고 노력하고있다는게 느껴져서, 나도 열심히해야한다고 생각해.
케이토는 충분히 열심히하고 있지만말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언제나 느끼게해줘. 자극을 주는 존재여서 앞으로도 나에게 많은 자극을 주세요.
옙! 마지막은 나부터. 둘을 묶어서 말하는게 되버리지만, 연기자로서 인간으로서 신뢰하고있고, 가장 안심이 되는 존재. 둘을 향해서 '제일' 이라는 표현을 쓸지도 모르겠지만 떼어놓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말할게.
(이치노세,츠나)응
하야테 한명에게 말한다면 재미있고 어린아이같은 순수함이 있어. 함께 있으면 자연히 이쪽도 웃는얼굴이돼. 이 일을 시작한건 내 쪽이 빨랐고 조금의 연기 경험도 있지만 연기의 면에서 이끌어줄 때가 많아. 후시녹음 때에도 그렇고, 하야테의 집중력이나 스스로 생각해서 만들어 현장에 가지고 오는 것, 공기감이라고 할까 그런것들로 자극을 받고있어.
그렇게 말해주니 기뻐!
자연히 웃는얼굴이 되는건 케이토도 그렇고. 둘은 나한테 연상이고 나의 미숙한 부분도 받아들여주는 오빠. 그리고 케이토는 굉장히 상냥해.
맞아 정말 상냥하지.
왜 그렇게 상냥한거야?
의미를 모를정도야.
맞아! (웃음)
의미를 모르겠는 상냥함이라니 그거 칭찬해주는거야?(웃음)
칭찬이야, 칭찬이야! (웃음)
나도 모르겠어. 그렇지만 그거 두사람에 대해서니까 그런게 아닐까.
기쁘네!(기쁨)
반복하는게 되지만 역시 두사람과 사이좋게 촬영해나가고싶어! 그렇다면 어떤 일도 넘어갈 수 있을거야.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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