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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소우쟈 캐릭터북] 효도 카츠미/ 카나로 인터뷰글 2019. 11. 4. 11:41
*의역은 본문의 일본어를 같이 적어놓도록 하겠습니다.
*캐릭터북 25p
*류소우쟈 캐릭터북은 8월7일 발매되었습니다.
카나로/류소우골드
AGE 불명
BIRTHPLACE 해저
LIKE 바다의 류소우족, 동생 오토, 모사렉스, 여성전부(젊고 미혼이라면 결혼상대 후보)
HATE 여동생에게 해가되는 자, 자신의 혼활에 방해되는 자, 여성을 울리는 자, 물건이나 에너지를 소중히여기지 않는 자, 육지의 류소우족(코우네는 믿을 수 있게됐지만 종족전체에 대한 불신감이 사라졌는지는 미묘)
HABIT 결혼상대로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여성에게 일단 말을 걸고 빨간장미를 선물한다, 말버릇(결정적인 대사(決めゼリフ)) '찌릿하고 왔다', '그 하트 꿰뚫어주지', '나와 만난 것을 후회해라' 등
PATNER 모사렉스
PROFILE 먼 옛날 육지의 류소우족과 갈라져 바다로 달아난 일족의 마지막 자손. 일족의 재건을 위해 육지에 올라와 혼활에 힘쓰며 그 과정에서 코우네, 육지의 류소우족과 만났다. 처음엔 모사렉스의 가르침이 있어 코우네에 마음을 주지 않았지만, 차츰 신용하며 함께 싸우게됐다. 아니꼽고 불손하게 보이나 성실하고 여동생을 생각하는 모습도있다. 또한 '여성의 부탁밖에 듣지않는다' 라고 하면서도 곤란해하는 소년을 돕는 등 속은 상냥하다. 극단적인 절약가인 탓인지 혼활에 어려움을 겪는 중.
14화부터 등장한 바다의 류소우족, 카나로/류소우골드
황금빛으로 빛나는 '영광의 기사'는 혼활중 인 것과 아니꼬운 행동, 결정적 대사(決めゼリフ)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연기하는 효도 카츠미군은 스스로의 역을 '서툴고 성실하고 인간미가 있다'고 한다. 효도군이 본 카나로의 매력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기위해 느끼고 있는 과제란.
추가전사로 등장할 것이 발표된 날은 난리였습니다(웃음). 후쿠오카에 살던 시절의 친구는 물론, 여러 사람에게 연락이 와서 점심쯤에는 핸드폰 배터리를 다 써버리는 놀라운 사태가...... 참고로 그 후 극장판 회견에 출연했을 때, 가족이나 친구의 반응은 '유명인 같잖아!' 였습니다(웃음). 출연이 발표됐을 시점엔 영상이 없었는데 '멋있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시고 카나로에 대해 SNS에서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감사하고 기뻤습니다. 역사가 있는 슈퍼전대 시리즈 이기에의 반향이라고 생각하니 다시한번 작품의 크기와 출연시켜주심에 감사의 마음이 솟구쳤습니다.
카나로가 첫등장한 14화의 연기는 솔직히 말해서 납득 못하고 있습니다...... 연기, 역에 대해서의 추구심은 끝이 없기 때문에 완전납득하는 일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제 등장회인 14화의 영상을 처음 봤을 때, 아직 더 할 수 있다고 강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대로는 봐주시는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부정적이게 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금방 돌이켜 매일 촬영에 도전하고있습니다.
카나로는 서툴고 성실
카나로가 가진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여동생인 오토에 대한 남매애가 떠오릅니다. 카나로가 혼활을 하고있는 첫번째 목적은 바다 류소우족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것. 만나는 여성을 멋지다고 느끼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기에 진짜 사랑이 있는가 라고 한다면 그런 상대와는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역시 남매애가 중요해집니다.
15,16화에서 오토와의 에피소드가 그려진 것으로 카나로의 이미지가 변했습니다. 오토와 마주하고있을 때의 카나로는 평소의 쿨함이나 아니꼬운면이 하나도 없어요 여성에게 대해선 근본적으로 서투른 남자입니다만 그게 특히 도드라지는게 동생을 대할 때 인가싶고. 깔보는 시선일 때가 있습니다만 자기가 정말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 대해선 서툽니다. 남자아이란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앞에서는 말을 잘 못한다거나 거꾸로 놀리거나하는 존재인데 그 순순함에 닮아있는 느낌이고, 카나로의 서투름은 귀엽게 느껴집니다.
이건 14화를 촬영하고 있을 때는 제 안에 없었던 감각입니다. 카나로는 여동생을 정말 좋아합니다. 과보호에 걱정하고있죠. 저도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기 때문에 기분은 잘 알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오토는 '오빠는 귀찮아'라고 생각하고있고, '바다로 돌아갈게'라고 말하고선 '그럴리 없잖아'하며 돌아가지않아요(웃음). 카나로는 그것도 모르고 '어쩜 저리 기특한지' 라며 감격하고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아니꼽고 멋있으면서 허당인면이 있는 것도 좋네요. 아마 보신분들도 카나로를 사진으로만 본 첫인상과 14,15,16화를 보면서 인상이 변해가지 않았을까요.
'혼활'이라는게 알기쉬운 말이어서 추가전사가 발표됐을 때, 그 설정이 클로즈업 된건 당연한거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혼활'의 두 글자만으로 카나로를 싸잡지않아줬으면 합니다. 여러가지면이 있고 인간미가 있는 캐릭터이고, 성실하며 뜨거운면에도 주목해주셨으면 합니다. 카나로의 뜨거움을 특히 느낀건 16화에서 분수에 들어가 모사렉스와 교신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계속 육지의 류소우족은 믿을 수 없다고 가르침받아왔는데 자신의 눈으로 본 코우네는 달랐어요. 그래서 '믿어보고싶다'고 모사렉스에게 호소했습니다. 긴시간 모사렉스에게 신세져왔지만 자신이 생각해서 결정한 것은 양보하지않는 그 곧음도 멋있어요. 그렇지만 너무 올곧아서 부족한 부분도 있으니까 오토의 손바닥위에서 놀아나는 거겠죠(웃음)
사실 촬영에 들어가는 단계에서는 저와 카나로의 공통점을 찾지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촬영해가며 찾아냈죠. 저는 주위의 사람에게 자주 '천연이다'라고 듣습니다(웃음). 스스로 깨닫지는 못합니다만 아무래도 그런 모습이 드러나는 듯 합니다. 이런면이 어머니가 저보다 심하십니다(웃음) 그래서 본가에 있을 땐 몰랐던거죠. 상경하고나서 '나는 어딘가 부족하구나'라고 자각하게되었습니다. 육지의 세계를 알게된 카나로 같네요(웃음)
16화에서 모사렉스와 교신하는 장면은 현장에서 모사렉스의 대사를 조감독님이 말해주시고 저는 혼자 연기했습니다. ......어려웠어요. 그 장면은 물이 엄청 차가워서 육체적으로 꽤 내몰려있었습니다(쓴웃음) 물에 들어간다고해서 수영복은 입고싶지않았어요 카나로는 당연히 입지않는 것이고, 상황을 역에 가깝게하고 싶어서요. 실제로 들어갔을땐 보기좋게 떨고있었습니다만(웃음) 그렇지만 카나로는 바다의 류소우족이니까 물 관련된 장면은 앞으로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특별히 소중하게 연기해나가고 싶습니다.
'혼활'이라는 두 글자만으로 카나로를 싸잡지않았으면한다
과제 밖에 없다!
자신의 연기에 납득할 일은 없다고 말했지만 한가지 만족했달까 '지금건 좋지않았나요'라고 생각되는 장면은 있습니다. 18화에서 마이너소어를 쓰러트린 후의 밤바와의 대화입니다. 카나로는 소원의 돌을 지키고싶었고 밤바는 마이너소어를 낳은 돌을 둘로 잘라버렸죠 그래서 둘이 대립하게됐지만 최종적으로 밤바가 드루이든으로부터 돌을 지켜냈습니다. 밤바도 카나로도 츤츤대고있고 프라이드가 높으니 솔직하게 말로 표현하는 타입이 아니죠 그래서 '소원의 돌을 지켰다더군' '감사는 하지않겠어'라고 말하니 '마이너소어가 늘어나면 귀찮아질뿐이다' 라고하곤 떠나는데 그걸 본 카나로가 '훗' 웃습니다...... 이런 일련의 장면이 연기하면서 제일 잘 맞았습니다. 밤바역의 타츠형의 연기도 있어서의 반응이겠지만 자연스러운 표정의 웃는얼굴이 실감났습니다. 18화에서 밤바가 소원의 돌을 베려고 검을 내리칠 때 카나로가 한손으로 막아낸 장면도 좋아합니다. 그 화는 즐거웠습니다만 기본은 만족하지않았습니다. 연기의 과제는 잔뜩 있습니다 라기보다는 과제 밖에 없네요.
과제는 많은 가운데서도 후시녹음은 특히 어렵습니다. 최초의 14화도 다음의 15,16화도 저 혼자서 남아서 했습니다. 지금도 고생하고 있습니다(쓴웃음) 싸우고있을 때의 외침은 실생활에서 쓰는 소리도 아니고 단지 소리를 지른다고 되는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카나로는 다른 다섯명과 달리 총과 단도가 무기이고, 단도는 손이 많이가고 압도한다고 해야하나 작은 움직임이 많고 그것에 맞춰 목소리를 넣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움직임은 멋있죠. 류소우골드를 연기하시는 오카다씨는 손가락 끝의 움직임 같은 것에 굉장히 신경써주고 계시기 때문에 주목해주시길 바랍니다.
오카다씨와는 자주 이야기합니다. 오카다씨가 '이런 움직임을 넣고싶어'라고 제안해주시면 저도 그것을 연기할때 의식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카나로의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면 자연스럽게 오카다씨 처럼 손을 움직입니다. 오카다씨의 액션도 멋있고 공부가 됩니다. 그렇지만 공부를 실천하진 못하고 있네요. 15,16화는 맨몸액션을 많이 촬영하는 사카모토 감독이었는데 생각하는만큼 움직이질 않았어요. 운동신경에 자신이 있었는데 액션의 매력적인 움직임은 스포츠와는 다른 신경이나 감각이 필요하구나라고 깨달았습니다. 움직이면서 연기도 요구되고 전부 이미지한대로는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좀 더 제대로 할 수 있게되고 싶네요! 이것도 과제입니다.
카나로에게 말을 건다면 '함께 힘내자' 는 물론이고 한가지에 집중해서 주위가 보이지않게 될 때가 있으니까 '신경써'라고 할거에요. 그리고는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면 금방 믿어버리는데 일단 냉정하게 괜찮은지 자신에게 물어봐. 그게된다면 성장했다고해도 좋으니까 '함께 성장하자'고 전할겁니다(웃음).
그리고 신경쓰고 있었던 것이 '모사렉스는 마스터와 같은, 부모와 같은 존재'라는 대사가 있었는데 카나로에게는 마스터와 부모는 있는가,있다면 어떤 인물인가하는 점. 바다의 류소우족의 자세한 역사도 파고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화수는 아직 20화이상있고 저도 카나로도 모르는 것들이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몰랐던 사실에 직면해 동요하거나 갈등하거나 하는 카나로를 연기해보고싶네요 카나로의 사랑스러운 점을 지금 이상으로 전하고싶습니다. 응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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